[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대통령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현 경선 토론의 형식과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지사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게 대통령 경선 맞습니까?”라는 글을 올리며 “대통령이란 자리는 국가 철학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자리이지, 학술대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경선 후보로 나서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인지도의 부족”이라며 “경선 기간이 더 길었고, 토론 기회가 더 많았다면 국민께 더 많은 비전을 설명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지사는 온라인을 통한 반응에 희망을 보이고 있다. 그는 “대구·경북 지지층을 중심으로 유튜브 조회수가 급증하며 비전대회 영상이 깜짝 2위를 기록했다”며 “다크호스 이철우가 국민과 함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비수도권 중심의 국가 재편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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