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故휘성 영정 사진 속 '오른쪽 빛', 그대로 둔 이유는…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가수 고(故) 휘성의 빈소에 올라온 그의 영정 사진에 얼굴과 함께 겹친 빛을 지우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故 휘성의 빈소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휘성의 빈소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4일 유족 측은 휘성의 영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무대의 조명을 받으며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얼굴에 겹친 조명을 일부러 지우지 않았다고 밝힌 유족 측은 "동생이 형 휘성이 빛을 받으면서 환하게 웃으며 노래하는 그 모습 자체를 원해 오른쪽 빛은 수정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많은 동료 가수와 팬들이 방문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당초 휘성 측은 유족의 충격을 고려해 빈소를 꾸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발인은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故 휘성의 빈소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휘성의 빈소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지난 12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故휘성 영정 사진 속 '오른쪽 빛', 그대로 둔 이유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