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해 매출 1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장에 전시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b551ca97b71b1.jpg)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됐다.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지난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적자 폭도 29억7900만원도 크게 줄었다. 2023년에는 44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 멤버인 오준호 단장은 작년에 급여 1억6000만원, 상여 4000만원, 퇴직소득 4억8400만원 등 총 9억8340만원을 받았다.
오 단장의 레인보우로보틱스 보유 지분은 지난해 말 337만691주(17.71%)에서 이달 12일 기준 96만4105주(4.97%)로 줄었다.
오 단장은 지난해 12월31일부로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퇴임 후 삼성전자 고문 겸 미래로봇단장을 맡았다.
오 단장은 최근 'K-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향후 2~3년 뒤에는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로봇이 글로벌 톱 티어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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