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법원이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재판부를 배정했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수현 측이 고인의 유족, 고인이 '이모'라고 지칭한 성명불상자, 가세연 운영자인 김세의 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민사합의14부(정하정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9619d8be1deef.jpg)
사건을 배당받은 재판부는 과거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가 배우 윤지로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담당한 바 있다.
김수현 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을 상대로 120억원 대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으나, 실제 법원에 접수된 소송 가액은 11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수현은 최근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그는 과거 첫 열애설이 터졌을 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고인의 사망 이후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서도 똑같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내 유족 측이 가세연을 통해 교제 증거를 폭로하자 결국 "고인이 성인이 된 2019년부터 1년여 간 교제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다만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에는 교제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은 유지했다.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709e429a1a4fe.jpg)
이에 유족 측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 김수현이 지난 2016년과 2018년 등에 나눈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를 복원해 공개하며 김수현 측에 교제 인정과 사과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침묵을 유지하다 같은 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와 고인은 5년 전에, 1년여 정도 교제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 동시에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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