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필수의료 우수 의료진 다수 영입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성모병원이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수 의료진을 새롭게 영입하고, 4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영입된 의료진은 산부인과 박훈량, 응급의학과 박승민, 영상의학과 추윤주, 병리과 이태희 진료과장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들이다.

산부인과 박훈량 진료과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청주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이후 부산의료원, 안동성소병원 등에서 진료과장을 역임했다.

전문 진료 분야는 로봇 단일공 내시경, 단일공 복강경, 자궁근종·선근종 절제술, 심부자궁내막증, 부인암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이다.

응급의학과 박승민 진료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주세브란스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 경력을 쌓았다.

영상의학과 추윤주 진료과장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나사렛종합병원 등에서 진료 경험을 쌓았다.

병리과 이태희 진료과장은 삼성서울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서울의료원 등을 거친 베테랑으로, 병리 진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손경옥 포항성모병원장은 "이번 의료진 보강으로 포항성모병원이 지역 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롭게 합류한 전문 의료진과 함께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3월에도 고압의학과 이삼우 진료과장, 소아청소년과 홍지연 진료과장, 직업환경의학과 김동건 진료과장을 영입하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