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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용인 LNG발전소 건설 결사반대"…환경영향평가 무효화 요구


졸속 환경영향평가, 안성 시민 의견 묵살 강력 비판
"미세먼지 심각한 안성, LNG발전소 건설은 재앙" 주장
'환경영향평가 범위 10km 확대 및 주민 설명회 개최' 촉구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4일 시의회 정문앞에서 LNG열병합발전소 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임정규 기자]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회가 4일 시의회 정문 앞에서 SK이노베이션과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용인 LNG열병합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 "졸속 환경영향평가를 즉각 중단하고,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발전소 건설 사업 대상지가 안성시 경계에서 불과 2.5km 떨어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 범위가 환경부 가이드라인인 10km의 절반인 5km로 설정됐다"며 "이는 안성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성시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LNG발전소 건설은 안성 시민에게 재앙과 같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사업시행자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제대로 개최하지 않고, 부실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졸속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하며, "이는 안성 시민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에 시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SK, 중부발전의 LNG열병합발전소 건설 계획 즉각 철회 △졸속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무효화 및 환경영향평가 대기질 영향 범위 10km 확대 재시행 △안성 시민 도외시한 행태에 대한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LNG발전소 건설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안성 시민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 건설 계획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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