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25번째 이사를 한다고 조기 대선을 위한 상경 심경을 전했다.
안타깝지만 대구시장직 사퇴와 함께 본격적인 대선 출마를 큰 대한민국을 향한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로 이사 간다는 것으로 대권행을 공식화 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주는 참 바쁜 한주가 될것 같다"면서 이같이 전하고 내주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월요일은 꿈은 이루어진다 책 출간하고 화요일은 퇴임 인사 다니고 수요일은 대한민국 혁신 구상을 담은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책 출간 하고 목요일은 그동안 시정을 감시하고 도와 주었던 시의회에 가서 퇴임 인사 한다"면서 "금요일은 그동안 같이 일했던 대구혁신 100+1 대구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대구시장 공식퇴임식은 오는 11일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홍 시장은 이어 "25번째 이사를 한다"면서 "53년전 동대구역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상경했던 그 시절처럼 이번에도 동대구역에서 고속 열차를 타고 상경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무작정 상경이라서 참 막막 했지만 이번은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 간다"면서 "Great Korea! 그 꿈을 찾아 상경 한다"며 30년 정치역정의 마지막 소명을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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