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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맞이한 '승리의 여신: 니케'…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레벨 인피니트, 2.5주년 특별 방송…유형석 디렉터 "한마음으로 최선 다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신규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서브컬쳐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레벨 인피니트는 19일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특별 방송을 실시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니케의 신규 캐릭터와 스토리, 코스튬, 복각 코스튬 등을 소개했다. 유형석 디렉터를 비롯해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 정재성 시나리오 팀장, 박상후 3D 아트 팀장, 김진옥 스파인 팀장, 김재용 이펙트 부팀장이 콘텐츠 업데이트를 설명했다. 니케에 참여한 박고운 성우, 유보라 성우, 김도희 성우가 2.5주년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들.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들.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들.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코스튬.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들.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복각 코스튬. [사진=레벨 인피니트]

이날 방송에서는 니케의 신규 캐릭터가 소개됐다. 2.5주년을 기념해 신규 캐릭터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 본딩 체인', '모리'가 니케에 참전할 예정이다. 신규 코스튬으로는 '리틀 머메이드-어비스 플라워', '미하라: 본딩체인-페인 이터', '그레이브-뷰티풀 유'가 추가된다. 복각 코스튬으로는 '엘리스-스위트 홈', '리타-큐트 선플라워', '디젤-블랙 홀리데이', '슈가-콜 미 하드보일드', '도라-다크 로즈', '노이즈-체리블로섬 스테이지'가 준비됐다.

이용자는 2.5주년 이벤트 스토리(UNBREAKABLE SPHERE)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스토리는 사이드 스토리 2개와 이벤트 스토리 등이 한곳에 모여 전개된다. 사명을 위해 고독을 택한 리틀 머메이드와 새로운 목표가 생긴 '워드리스 스쿼드'가 만나 벌어지는 여정을 담았다.

신규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새로운 '포비스트'가 등장하며 포비스트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힘이 전개된다. 이와 함께 '아니스'의 사이드 스토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5주년 이벤트 스토리는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이자 기구한 운명을 맞이한 리틀 머메이드와 미하라 두 캐릭터의 서사가 융합되어 다뤄지는 만큼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규 보스 '글러트니'도 추가된다.

정재성 시나리오 팀장은 "지난 '올드 테일즈'의 이야기로부터 방주의 세계가 벌써 100년 이상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신데렐라'와 헤어지게 된 '리틀 머메이드'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100년이라는 기다림에 대한 감정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들.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가 2.5주년을 맞이했다.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들. [사진=레벨 인피니트]
왼쪽부터 박고운 성우(모리 역), 유보라 성우 (미하라: 본딩체인 역), 김도희 성우(리틀 머메이드 역). [사진=레벨 인피니트]

'지상 콘텐츠'도 베일을 벗었다. 이미 니케에는 솔로 레이드가 무게감 있는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상 콘텐츠는 보다 가벼우면서도 3D 필드에서 SD 캐릭터들이 스쿼드를 이뤄 행동하는 시뮬레이션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지상 콘텐츠를 위한 '지상 전용 스킬'도 니케들에 부여된다. 지상 전용 스킬은 한계돌파 등을 요구하지 않는 라이트한 콘텐츠로, 캐릭터를 획득만 해도 지상 관련 스킬을 얻을 수 있게 설계됐다.

유형석 총괄 디렉터는 "지상 콘텐츠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겠다고 판단하고 있어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라며 "어디까지 만들어야 이 콘텐츠가 작동할 수 있는지 등을 판단 중이며 캐릭터들의 활용처로 잘 작동하는지,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등을 보기 위해 베타 버전으로 먼저 콘텐츠를 오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개발진은 성쟁 재화 획득량을 상향하겠다고 예고했다. 획득 재화량을 충분하게 늘리면서도 각 콘텐츠에 적절하게 분배를 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시뮬레이션 룸,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 주간 미션, 솔로 레이드 같은 기존 콘텐츠들의 보상 상향 조정을 시작으로 UI를 통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들을 새롭게 기획해 추가적인 보완할 방침이다.

유 디렉터는 "지상이나 솔로 레이드 명예의 전당 같은 3분기 이내에 업데이트될 신규 콘텐츠들에 대해서도 부족한 재화량을 수급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올해 2~3분기 동안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인 만큼 개발팀에서 상황을 지속해서 지켜보면서 추가적으로 대응할 부분은 없는지 잘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들.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오프라인 팝업이 열린다.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들. [사진=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의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사진=레벨 인피니트]

이날 영상에서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 이벤트도 예고됐다. 먼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리틀 머메이드의 버블 에어리어'가 진행된다. 리틀 머메이드 버블 포토존과 2.5주년 스페셜 벽화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되며, 사전 예약 후 방문 시 현장에서 한정 굿즈도 증정된다.

오는 5월 8일부터 6월 4일까지는 '디저트39 전초기지점'을 테마로 협업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디저트39에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세트와 함께 주차별로 니케 키링, 스탠드, 무드등, 포토 카드 쿠폰이 지급된다. 아울러 전국 디저트39 매장에서 콜라보 음료를 ICE 및 벤티 사이즈로 주문 시 '디저트39X승리의 여신: 니케 리유저블 컵'을 지급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라피와 도로시의 배너 등 다양한 장식도 확인할 수 있다.

니케 피규어인 '랜덤 피규어 낙원 컬렉션', '1/4 길티-디스빌리프 웨이브', '베이비룸 시리즈'도 공개됐다. 높이가 약 10센티미터 내외인 랜덤 피규어 낙원 컬렉션은 오는 5월부터 글로벌 사전예약 판매가 오픈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캐릭터 종류는 도로시, 홍련, 스노우 화이트, 라푼젤, 하란, 노아, 이사벨이다.

1/4 길티 - 디스빌리프 웨이브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사이즈는 높이 기준 약 42센티미터다. 베이비붐 시리즈의 가격 역시 미정이며 사이즈는 높이 기준 5~6센티미터다. 종류는 라피: 레드 후드, 홍련: 흑영, 일레그, 디젤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니케 2.5주년 기념 특전도 준비했다. 각종 이벤트를 통해 160회 이상의 모집 기회를 제공하며 고급 모집 티켓, 일반 모집 티켓, 쥬얼을 포함 리틀 머메이드 전용 모집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오는 6월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예고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선보인 콘솔 액션 게임이다. 시프트업의 양대 서브컬쳐 게임의 만남이 예고된 셈이다.

유형석 총괄 디렉터는 "벌써 니케가 2.5주년을 맞았다"며 "저희 개발팀이 완벽하진 않지만 한 마음이 되어 2.5주년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지휘관 여러분들께서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프트업이 개발해 2022년 11월 선보인 서브컬쳐 게임이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와 8등신으로 연출한 인 게임 캐릭터 등에 힘입어 한국과 서브컬쳐의 본고장 일본, 북미 등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출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4500만건, 지난해 12월 기준 전 세계 누적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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