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제 금값이 지난 14일에 이어 18일(현지시간) 사상 두번째로 온스 당 3000달러를 재돌파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KRX금시장의 골드바 [사진=한국거래소]](https://image.inews24.com/v1/c87def73c44f66.jpg)
18일(현지시간)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최고가인 3018.66달러를 찍었다.
지난 14일 현물 가격으로 사상 처음으로 3000달러를 넘어선지 두 번째로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값은 올해 들어 14% 이상 상승하며, 14번이나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것도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은 앞으로 금값이 3개월 내 온스 당 3100달러, 6개월 내 3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통화 정책 완화, 중앙은행의 강한 매수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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