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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 野 의원 '계란 봉변'…경찰, 전담팀 수사 착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에 참가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계란을 맞은 채 발언하고 있다. 2025.3.20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에 참가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계란을 맞은 채 발언하고 있다. 2025.3.2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 중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시민들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범인 찾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부대표단 10여명은 2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에 윤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이 와중에 주위에 있던 누군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던진 날계란이 백혜련 의원 얼굴에 맞았다.

백 의원은 "민주주의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반드시 범인을 찾아 내시길 경찰에 당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경찰청 폭력계는 이날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종로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수사전담팀 구성 및 수사에 착수했, 영상자료 분석 및 투척자 추적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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