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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中 '폭싹 속았수다' 도둑시청, 타국 콘텐츠 존중해야"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불법 시청(도둑시청)되는 것을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불법 시청이 이뤄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불법 시청이 이뤄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서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또 불법 시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현재 약 3만여건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아시듯이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지난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중국에서는 K-콘텐츠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수익구조로 삼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불법 시청이 이뤄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앞서 지난 7일부터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등 해외 국가에서도 TOP10 리스트에 오르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섬마을의 당찬 소녀 '오애순(아이유)'과 무쇠 같은 남자 '양관식(박보검)'이 함께 그 시절 인생을 헤쳐 나간 이야기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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