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슬림폰' 시장에서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라인업 중 가장 얇은 모델인 '갤럭시S25 엣지'를 상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고, 애플도 '아이폰 에어 17'를 하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출시 일정에 약간의 격차는 있지만 하반기에는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공개된 '갤럭시 S25 엣지'(왼쪽부터), '갤럭시 S24 울트라 모형', '갤럭시 S23 울트라 모형'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76e603afda4d5.jpg)
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초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S25 엣지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실물이 공개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러 일정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6월 이전) 내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문 사장은 올 1월 미국 새너제이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S25 엣지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굉장히 슬림하지만 성능 측면이나 카메라 측면이나 모두 혁신적인 제품으로 기획됐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공개된 '갤럭시 S25 엣지'(왼쪽부터), '갤럭시 S24 울트라 모형', '갤럭시 S23 울트라 모형'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fbcbcf54da525.jpg)
삼성전자가 애플에 앞서 슬림폰 모델인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할 경우, '슬림폰'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먼저 흡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제품에서 가장 얇은 모델이다. 두께는 약 5.8~6.4㎜이며, 카메라 모듈을 포함한 두께는 8.3㎜ 수준이다.
갤럭시 엣지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체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가격은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도 올해 하반기 슬림 모델 '아이폰17 에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슬림폰 모델을 두고 삼성과 애플 사이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애플은 매년 9월마다 신제품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전작인 아이폰 16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9월10일 공개됐으며, 출시일은 9월20일이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폰 17 에어 모델의 두께는 5~6㎜가 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가 마크 커먼은 "충전 포트가 탑재하지 않은 얇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약 6.6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이폰 17 에어의 가격에 대해 약 900달러(약 130만원) 전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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