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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 '지배력 취약' 덴티움·스틱인베스트 노린다


스틱인베스트먼트·덴티움 5% 이상 신규 취득
자기주식 제외시 최대주주 지분 미미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덴티움과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을 신규로 5% 이상 취득했다. 덴티움과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자기주식 비중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얼라인파트너스운용이 덴티움과 스틱인베스트먼트 투자 목적을 '일반 투자'으로 밝힌 만큼 향후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운용은 덴티움 지분 79만3876주(7.17%)를 취득했다고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라고 밝혔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덴티움과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식을 5% 이상 신규로 매입했다.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라고 밝혀 주주 활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덴티움과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식을 5% 이상 신규로 매입했다.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라고 밝혀 주주 활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얼라인파트너스운용과 얼라인파트너스코리아펀드(Align Partners Korea Fund)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약 590억원을 투입해 덴티움 주식을 주당 6만4190원부터 7만8876원까지 매집했다.

덴티움은 최대주주인 정성민 덴티움치과의원 원장의 지분이 17.34%에 불과하다. 5% 이상 주주가 국민연금공단(7.88%)뿐으로 자사주(22.09%)를 제외하면 경영권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덴티움은 2017년 상장 직후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Standard Life

Investments Limited)가 5% 이상 대량보유 사실을 신고했다가 2019년 지분을 처분한 후 기관투자가가 대량보유 사실을 신고한 적이 없다.

얼라인파트너스운용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식 276만9478주(6.64%) 신규 취득 사실도 신고했다.

덴티움과 마찬가지로 얼라인파트너스운용과 얼라인파트너스코리아펀드(Align Partners Korea Fund)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대거 지분을 매집했다. 보유 목적도 '일반 투자'로 명시해 주주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내비쳤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도용환 회장 지분이 13.46%에 불과하다. 여기에 미국계 투자회사인 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THE MIRI STRATEGIC EMERGING MARKETS FUND)가 10.55%의 지분으로 2대 주주다. 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2023년 5% 이상 지분 매입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운용이 이 펀드와 합세할 경우 도용환 회장 지분을 넘어선다. 도용환 회장 입장에서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자사주(13.44%)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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