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 파면된 가운데, 오전 0시부터 전국 경찰에 발령됐던 '갑호비상(경찰력 100% 동원)'이 오후 6시부로 해제된다. 서울경찰은 경찰력을 50% 동원하는 '을호비상'으로 조정한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 경찰 기동대가 배치돼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af49f6017934f.jpg)
경찰청은 "추후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추가 조정이 예정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을호비상의 경우 기존 갑호비상과 같이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되고, 지휘관 등은 지휘선상에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서울을 제외한 시도 경찰청은 연차휴가 중지는 해제되나 비상연락·출동대기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2만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치안 상황을 관리했다. 특히 서울 지역에 60%가 넘는 210개 부대(약 1만4천명)을 투입했다.
한편 이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이후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 폐쇄(무정차 통과) 조치도 점진적으로 해제됐다. 헌재 인근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이날 오후 4시 32분 부로 정상운행 중이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 경찰 기동대가 배치돼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4e2bcfbd504ec.jpg)
탄핵심판 관련 집회로 통제됐던 서울 도심 도로도 오후부터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 낙원상가∼종로2가, 안국동 사거리∼조계사 앞 양방향 전차로 등 이날 오전 통행이 막힌 도로들은 오후 5시 기준으로 대부분 통제가 해제된 상태다.
다만 시청역 인근의 경우 탄핵 촉구 집회를 이끌었던 '촛불행동' 측이 저녁 7시께 콘서트 집회를 열어 전 차로(숭례문~시청역)가 통제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