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해 경찰버스를 파손한 남성이 구속됐다.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2025.4.4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41f7d1cdf6395.jpg)
6일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이날 오후 5시께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넘겨진 20대 남성 피의자 이모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염 판사는 이날 오후 2시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며 이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직후인 지난 4일 오전 11시 28분경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 기동대원들에게 체포돼 종로경찰서로 넘겨졌으며 곤봉은 현장에서 압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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