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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8.8% vs 김문수 10.9%'…한덕수, '8.6%'로 진입 [리얼미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40% 후반대를 기록하며 보수진영 후보들과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4월 2주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48.8%를 기록했다. 지난주(4월 1주차) 대비 0.7%포인트(p) 하락했으나 2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10.9%)에 비하면 37.9%p의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김문수 전 장관의 경우 2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주 대비 5.4%p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근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6%로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 첫 진입해 주목된다. 4위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6.2%)로 전주 대비 0.5%p 낮아졌다. 5위는 전주 대비 1.9%p 낮아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5.2%)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나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4월 2주차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9%p 오른 46.7%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은 2.6%p 하락해 33.1%를 나타냈다. 민주당이 3주 연속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성인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전화(100%)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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