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방송인 현영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가수 김흥국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직언했다.
![가수 김흥국이 지난 2022년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c4927da3e25c8.jpg)
지난 12일 현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12년 만에 스크린 복귀! 현영 시사회에서 남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영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하루 또 하루' VIP 시사회 현장이 담겼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연예계 동료가 찾아와 현영을 응원했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현영은 배우 손병호와 '손병호 게임'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이어가던 그는 배우 정준호와 마주쳤고, "3년인가 연속으로 연장해서 커플로 모델을 했었다"며 과거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평소 친분이 있는 김흥국이 등장하자 현영은 그를 반기며, "어떻게 지내셨나"라고 묻었다. 이에 김흥국은 "나는 만날 정치에 뭐"라며 말끝을 흐렸다.
![가수 김흥국이 지난 2022년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e42fb6ff31049.jpg)
또, 현영은 "정치해요 오빠? 그런 거 하지 마, 정치를 하고 난리야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 해"라며 능청스럽게 말했고, 김흥국은 소리 내며 웃었다.
이후 김흥국은 현영에게 "박용기가 너 칭찬 많이 하더라, 너 연기 잘 한다고. 나는 현영이를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흥국은 보수 우파 연예인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꾸준히 참석했다. 지난 총선 때도 국민의힘 후보를 돕는 지지 연설을 했다.
특히 지난 4일 그는 헌법재판소에서 윤 전 대통령이 파면 결정이 나오자, "대한민국을 갈라놓았다. 이런 헌법재판소는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가수 김흥국이 지난 2022년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f87a01f9f64a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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