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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여객기, 승객이 비상구 열어 회항⋯사건 조사 중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 승객이 이륙 중이던 여객기의 비상문을 갑자기 개방해 여객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승객이 이륙 중이던 여객기의 비상문이 갑자기 개방해 여객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에어서울 여객기. [사진=에어서울]
한 승객이 이륙 중이던 여객기의 비상문이 갑자기 개방해 여객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에어서울 여객기. [사진=에어서울]

1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쯤 제주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에어서울 RS902편의 비상문이 개방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여객기는 김포공항을 목적지로 오전 8시 10분 제주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유도선을 거쳐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비상문이 갑자기 개방됐다.

조사 결과, 여객기 내 여성 승객 A씨가 "답답하다"며 비상구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비상 탈출 슬라이드까지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승객이 이륙 중이던 여객기의 비상문이 갑자기 개방해 여객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에어서울 여객기. [사진=에어서울]
한 승객이 이륙 중이던 여객기의 비상문이 갑자기 개방해 여객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ichael_Pointner]

해당 여객기 내에는 200여 명의 인원이 탑승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내 탑승객들은 하차 중이며 여객기는 주기장으로 견인될 예정이다.

에어서울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제주공항경찰대 역시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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