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셀바스 헬스케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스마트밴드 '온핏밴드(OnFit BAND)' 2종을 공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셀바스 헬스케어는 데이터 분석을 강화한 '온핏밴드'와 야구 능력 관리에 특화된 '온핏밴드 플러스'를 선보였다.
온핏밴드는 걷기, 달리기,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 자전거 등 운동량과 소모 칼로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동량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인체에 전류를 흘려보내 체지방, 근육량 등 체성분을 분석한다.
목표체중을 설정해 목표치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하며, 수면 모니터링 기능, 물·카페인 섭취 습관 관리 기능, 심박수 측정 기능 등을 포함한다.
온핏밴드 플러스는 온핏밴드 기능에 야구 특화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밴드다. 야구 능력을 측정하고 과학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선수를 훈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헬스케어 전문가와 온핏밴드 사용자를 웹서비스를 통해 일대일 매칭하고, 사용자의 활동기록, 체성분 정보, 야구훈련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관리한다. 이와 함께 가이드를 제시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우재 셀바스 헬스케어 밴드사업팀 상무는 "온핏밴드 시리즈는 셀바스 헬스케어의 아큐닉 체성분 분석기의 정확한 체성분 측정 및 분석 기술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 등 계열사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 생활용 스마트밴드뿐만 아니라 온핏밴드 플러스와 같이 특정 활동과 능력 관리에 특화된 스마트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셀바스 헬스케어는 지난 9월 자원메디칼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코스닥에 상장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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