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LG G6 사전체험단' 응모 행사에 3만5천명이 지원했다고 16일 발표했다. 2.5초마다 한 명씩 신청한 셈이다.
특히 오전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응모자가 몰리며 웹사이트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현상이 G6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반영됐다고 해석하고 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출시 전 사전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출시된 G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G4 사전체험단은 모집 하루 만에 1만5천명이 응모했으나 이번 G6 사전체험단에는 이보다 2배가 넘는 인원이 몰렸다.
G6는 18대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5.7인치 QHD+ 디스플레이 '풀비전(Full Vision)'은 1인치 당 564개의 화소로 높은 선명도를 구현한다.
G6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쿼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도 내장했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전자는 방열, 배터리 안전성 등 소비자 안전에 관련한 품질 테스트에 국제 기준을 뛰어넘는 자체 기준을 적용해 G6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G6는 27일부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전시된다.
'G6 사전체험단' 응모는 15일부터 24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 등을 입력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거쳐 210명을 선정해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G6 사전체험단' 전원에게는 G6가 제품 출시 전 배송되며, 이들은 이후 한 달 간 설문조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체험 종료 후 이들이 사용하던 G6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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