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인천시장을 지낸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2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안 의원 측은 19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오는 2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며 "3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도시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3선인 안 의원은 제 3, 4대 인천광역시 시장을 역임했다. 특히 안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컷오프 대상이 됐지만 무소속으로 당선, 지난해 6월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에 복당한 바 있다.
한국당에서 출마를 선언한 대선주자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있다. 안 의원의 출마로 여당 대선주자는 4명으로 늘게 된다.
아울러 김문수 비상대책위원, 정우택 원내대표, 조경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또한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됐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판결받은 홍준표 경남지사 역시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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