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캠프 '더문캠'이 다음 주 비상경제대책단(가칭)을 출범한다.
더문캠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주부터 비상경제대책단을 구성해 정례적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가동한다"며 "우리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책임 있는 유력 주자로서 직접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세워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비상경제대책단장은 당내 경제통인 이용섭 전 의원이 맡는다. 이 전 의원은 지난 4.13 총선 직후 광주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났다가 최근 문 전 대표의 요청으로 캠프 합류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 전 의원은 더문캠 경제특보도 겸할 계획이다.
이 전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 간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당에서는 정책위의장, 경제위기극복본부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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