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CJ제일제당이 냉장 컵면 '정면승부'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정면승부'는 정통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컵면으로, 얼큰 육개장면, 얼큰 짬뽕, 스윗 토마토 스파게티, 정통 중화 짜장면, 철판 볶음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말에 출시된 '정면승부'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 개수로는 10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해 신제품 초반 매출이 일반적으로 월 1~3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히트상품' 수준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정면승부'의 초반 인기비결은 '갓 조리한 면발'로 차별화한 제품의 특장점을 꼽을 수 있다"며 "외식 전문점에서 즐기던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초반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조사를 통한 맛·품질 업그레이드 및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초반 흥행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오정욱 '정면승부' 마케팅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CJ제일제당의 식품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면 요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HMR 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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