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LS오토모티브(대표 이철우)는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간다고 20일 발표했다.
LS그룹 계열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LS오토모티브는 자동차용 스위치, 인테리어 램프, 릴레이(전기장치 제어기기)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선점하고 있다. 45년 업력의 전문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제어장치, 센서, 하이브리드·전기차 전용 부품 등의 생산은 물론, 미래형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LS오토모티브의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은 9천100억원, 영업이익 628억원, 당기순이익 411억원을 기록했다. 2008년 LS그룹 편입 당시의 3천억원 초반 대의 매출액과 비교해 세 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이철우 대표는 "대성전기공업의 후신인 LS오토모티브는 2008년 LS그룹 편입 이후 해외 거래선 다변화와 제품 다각화, 고부가가치화로 내실을 다지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상장을 통한 자본조달로 신규 생산법인 등 추가적인 성장재원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매진, 업계를 선도하는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으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LS오토모티브의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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