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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반대" 새노조 대치로 KT 주총현장 '잡음'


황창규 회장 연임 등 주총 앞두고 새노조 측 몸싸움도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24일 9시로 예정된 KT 주주총회가 시작도 전부터 일부 노조원들의 대치로 잡음이 일고 있다.

이날 KT 주총에서는 차기 대표로 재추천된 황창규 회장에 대한 선임안을 의결한다. 이에 반대해온 KT 새노조가 주총현장을 찾아 다른 직원들과 대치하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한 것.

새 노조는 황 회장에 대한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일부 인사 청탁 등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퇴 및 연임 반대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반대로 KT CEO추천위원회는 황 회장이 지난 3년 임기 중 흑자전환, 영업이익 증가 등 높은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차기 대표로 만장일치 재추천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 경영계약서 승인의 건이 통과되면, 황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3년 임기의 대표를 맡게 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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