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더존비즈온의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완료됐다.

더존비즈온은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코스콤은 기존 경영정보시스템을 도입한 뒤 운영 비용 증가, 시스템 간 연계성 부족, 데이터 분산 등의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되는 업무 포털, 그룹웨어, 전자결재, 각종 업무 시스템을 한 번에 도입할 수 있는 통합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5년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1년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며, 코스콤은 기존 외산 ERP 대신 더존비즈온의 ERP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업 내부 경영정보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 또 ERP를 중심으로 그룹웨어와 데이터베이스(DB)까지 모두 국산 제품으로 구축했다.

허수영 코스콤 경영정보실장은 "앞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특히 모든 시스템을 국산 소프트웨어(SW)로 적용함으로써 국내 SW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해영 더존비즈온 이사는 "기존 외산 ERP를 성공적으로 이관하고 더존ERP 시스템을 중심으로 통합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했다"며 "공공기관과 기업 모두를 아우르는 폭넓은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코스콤의 요구사항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