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지난해 10월 준자율주행 기능 오토파일럿을 업데이트한 이후 5개월만에 차선 자동변경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배포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모델S와 모델X에 각종 센서를 추가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후 이에 맞춰 이번에 소프트웨어를 8.1버전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하드웨어시스템(HW2)을 장착한 신차 모델S와 모델X에만 오토파일럿 최신버전을 제공해왔다. 따라서 기존 차량 사용자는 최신 오토파일럿 기능을 이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테슬라가 이번에 소프트웨어8.1 버전을 배포해 기존 모델 사용자도 신차와 마찬가지로 최신 오토파일럿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테슬라 하드웨어시스템(HW2)을 장착한 차량은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할 경우 차선 이탈경고와 고속자동 운전 기능, 차선 자동변경 기능, 자율주정차 기능 등이 추가된다.
특히 차선 자동변경 기능은 그동안 저속에서만 가능했으나 하드웨어시스템 성능이 향상되면서 고속에서도 가능해졌다.
이 외에 테슬라는 모델X의 팔콘윙도어 오픈시 올라가는 기본높이를 낮췄으며 앞좌석 헤드레스트 조정 기능을 추가 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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