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상장예비심사 청구…코스닥 상장 본격화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모트렉스(대표 이형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전문 업체인 모트렉스는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기술 기반의 '오디오 비주얼 내비게이션(AVN)'을 생산해 인도·멕시코·호주·러시아·이란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1억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수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모트렉스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천352억원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212억원, 당기순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모트렉스는 오토모티브 HMI 기술을 바탕으로 커넥티드 카와 관련된 IT솔루션, 사물인터넷(IoT)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대시캠 개발도 추진 중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카, 커넥티드카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4차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증권 시장에서 모트렉스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트렉스의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