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국민의당이 26일 새벽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습 배치와 관련, 국방부에 유감을 표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는 국내법을 준수하고 일정대로 진행됐어야 했다"며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 전에 한밤중 기습 배치는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사드 반입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와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사드 배치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절차에 따라 의견을 조율해 세심하게 살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군은 이날 새벽 4시께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 일대에 사드 발사대 등 장비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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