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태양광 대여사업체 해줌(대표 권오현)은 경남 사천LIG리가 아파트에 올해 첫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준공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줌은 이번 준공이 지난해 대구사무소 설립 이후 첫 경상도 지역 대여사업 성과로, 앞으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310.7kWp로, 경상도 지역 최대 규모 아파트 태양광 발전설비다. 이번 설비는 매년 최소 3만2천131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연간 7천500만원 이상의 공용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해줌으로부터 태양광 발전설비를 7년간 임대받음으로써 초기 투자비 없이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전기료 절감 폭이 크기 때문에 대여료를 지불하면서도 이득을 보고, 대여 기간 이후에는 설비가 무상으로 양도되어 수익이 더욱 증가한다.
해줌은 독자 개발한 태양광 발전설비 이상감지 시스템을 통해 모든 단독, 공동주택 태양광 발전소를 한눈에 관리해, 타 사업자보다 고객 발전소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해 조치할 수 있으며, 또한 매달 절감되는 아파트 전기료를 분석,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해줌 관계자는 "해줌은 올해 3년 차 대여사업자로, 국내 최다 공동주택 대여사업 진행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시공 경험과 국내 대기업 모듈과 유럽산 인버터를 사용해 구축된 안정성 등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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