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차세대 아이폰 사용자는 무선 충전기를 추가로 구매해야 할 전망이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용 무선 충전기를 별로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최근 투자 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몇가지 예측을 내놓았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8에 지문대신 안면인식 기술을 채용하는 것 외에 무선충전 방식을 도입하고 관련 액세서리를 별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에 WPC 표준 무선 충전 기술을 도입해 기존 안드로이드폰에서 활용중인 Qi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폰8은 충전 효율성이 높은 USB-C 전력 IC칩을 내장하고 있으며 이전 모델처럼 동일한 5W USB-A 포트의 전력 어댑터를 포함하고 있고 USB-A 라이트닝 케이블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주 버클레이 애널리스트 브레인 커티스도 애플이 아이폰8에 10W USB-C 커넥터 어댑터를 구성품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신모델들이 전작보다 메모리가 증가해 증강현실 성능이 이전보다 10~15% 향상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4.7인치 아이폰7S에 2GB 램, 5.5인치 아이폰7S 플러스와 5.8인치 OLED 아이폰8에 3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차세대 아이폰은 저장용량이 64GB와 256GB, 향상된 스피커 시스템 등이 채용될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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