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업계 최초로 누적 예약 1천만건을 달성했다.
26일 쏘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카셰어링 누적 예약건수가 1천만건을 넘어섰다. 쏘카 서비스가 등장한 지 6년 만에 이룬 성과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쏘카 서비스로 총 주행한 거리는 약 4억2천만km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552회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 총 차량 예약대수도 1만대를 돌파해 1만29대를 기록했다. 아반떼를 쌓았을 때 에베레스트 높이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1만4천441m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총 주유량은 약 3천600만ℓ로 초대형 항공기 A380약 123대를 채울 수 있는 연료의 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해당 기간 동안 쏘카는 매주 1회, 일평균 995회 차량 점검을 실시했으며, 쏘카 이용자 중 최다 이용 횟수는 총 1천744회로 집계됐다.
쏘카의 회원수는 이달 중순 기준 업계 최다인 280만명에 이른다. 전국 7천대 차량과 3천여개의 쏘카존 등 업계 최대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쏘카부름 및 제로카셰어링 등 소비자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도 나서고 있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누적예약 1천만건 달성은 우리 사회에 공유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이동수단에 대한 고정관념의 파괴를 상징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유경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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