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분자진단업체 씨젠(대표 천종윤) 최대주주 및 임원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취득에 동참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날 씨젠은 최대주주 및 임원들이 자사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천종윤 대표가 1만6천500주를 매수한 가운데 최진수 부사장, 함병균 전무 등 씨젠 임원 15명은 지난 25일부터 31일에 걸쳐 씨젠 주식을 매입했다는 설명이다.
경영진의 주식 매입에 대해 연구소장인 함병균 전무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은 최근 씨젠의 주가가 과도한 하락세를 보인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난달 21일 발생한 ODM(제조자 개발 생산) 공급계약 해지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에는 이상이 없는 만큼 향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젠은 지난달 25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6개월간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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