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아모레퍼시픽은 12일 오전 사단법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의 2017년 정기학술대회에서 '제3회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제정된 차세대연구자상은 오는 2019년까지 매년 다섯 명의 국내 분자생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 연구자를 선발해 총 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한 논문의 제 1저자인 박사급 이하 연구원,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원 나노과학기술대학원 김정아 박사, 미국 예일대학교 메디컬스쿨 오지은 박사,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현철 박사,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정한빈 박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인지과학전공 조봉기 박사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차세대연구자 학회 세션에서 연구에 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육심욱 기술연구원 연구경영실장은 "차세대연구자상이 국내 우수한 기초과학 연구자분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연구 개발을 통해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개설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도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 동향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여러 분야의 연구지원 협약을 통해 국내 기초과학 연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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