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남양유업이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유기농 산양유아식'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양유는 모유에 풍부한 A2 베타카제인 비율이 높아 소화흡수력이 우수하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ß-락토글로블린 함량이 일반 분유보다 낮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유기농 산양유아식은 화학비료, 농약,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초지에서 자연 방목한 산양의 원유를 사용했다. 유럽 산양유 생산량 중 3% 미만으로 한정 생산됐고 유럽 유기인증 기준도 통과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울러 남양유업의 50년 분유 생산 기술을 집적했다. 쌀을 발효시켜 비피더스 인자를 생성하는 '3단 발효공법' 기술로 탄생한 '장내균총개선소재'를 제품에 적용했다. 장내균총개선소재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장 연동운동 활성화를 돕는 특허 소재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유기농 산양유아식은 일반 산양분유보다 희소성 높은 유기농 산양원유에 남양유업의 50년간 축적된 조제분유 기술력까지 더해진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유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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