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전국 어디서나 LTE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휴대형 라우터 'U+와이파이쏙'을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U+와이파이쏙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최대 10대 기기의 와이파이 동시 접속을 지원해 어떤 스마트 기기에서도 쉽고 편하게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외근으로 와이파이 접속이 어려운 환경에서 업무를 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경제적인 가격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U+와이파이쏙의 크기는 신용카드와 비슷한 가로 96.8㎜, 세로 58㎜이며, 무게는 112g이다. 또 1.45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 통신 연결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천mAh 배터리가 내장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 보조배터리로 이용할 수 있다. 라우터에 SD 메모리 카드를 장착하면 외장 하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U+와이파이쏙의 출고가는 11만원이며, 현재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단말기 부담금이 따로 없다.
요금제는 5종이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를 U+와이파이쏙으로 가입하면 월 1만1천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에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되고 스마트폰 데이터도 추가로 공유해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8만8천원의 '데이터 스페셜 C' 또는 월정액 11만원의 '데이터 스페셜 D'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면 월 요금 1만 1000원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U+와이파이쏙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려는 고객은 월 1만6천500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태블릿·스마트기기 데이터 10GB' 또는 월 2만4천750원에 데이터 20GB를 쓸 수 있는 '태블릿·스마트기기 데이터 20GB'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또 월 6만5천890원 '태블릿·스마트기기 데이터 걱정 없는 25GB' 요금제로 가입하면 월 25GB(소진한 뒤 하루 2GB 제공, 이후 최대 3Mbps 속도제어)를 이용할 수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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