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옥션이 신선식품 판매 강화 전략으로 내세운 '맛있게 즐기고 싶을 땐, 어서옥션' 캠페인 덕분에 약 3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옥션은 지난 4월부터 총 5개월 동안 토마토·망고·참외·체리 등 제철과일과 정육 등 총 9편의 신선식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맛없으면 무료반품' 정책과 SNS 캠페인 영상을 내세워 신선식품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얻은 제품은 6억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토마토와 6억원대 매출을 올린 체리였다. 참외와 망고, 수박, 소고기도 각각 4억원대의 매출을 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안했던 돼지고기(3억4천만원)와 닭고기(7억7천만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품 별로 평균 2주씩 진행했던 캠페인 기간 동안 판매량 역시 전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체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천770%) 치솟으며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망고(798%)와 수박(787%)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돼지고기는 6배(507%)나 신장했다.
특히 과일 시리즈는 옥션이 직접 기획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판매실적을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수박편 영상의 경우 조회수만 무려 302만회에 달했으며 체리편 영상은 294만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옥션 임학진 식품팀장은 "온라인몰의 신선식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무료반품과 고품질을 내세운 캠페인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선식품 대표 온라인 채널답게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