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하반기 IPO 최대어로 불리는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기업 티슈진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티슈진의 모회사인 코오롱도 동반 하락 중이다.
6일 오전 10시9분 현재 티슈진은 시초가 보다 12.21% 내린 4만5천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92.5% 상승한 5만2천원에 형성됐다. 다만 주가는 공모가인 2만7천원을 훨씬 상회 중이다.
같은 시각 티슈진의 모회사인 코오롱도 6.03% 하락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5.84%, 코오롱글로벌은 4.91%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티슈진의 상장 기대감에 높아졌던 주가로 인해 이들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은 티슈진의 31.5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14.37%, 코오롱글로벌은 0.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티슈진은 세포 유전자 기술 플랫폼을 이용한 골 관절염 세포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코오롱의 자회사다. 골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진행억제 및 구조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INVOSSA)를 개발했다.
인보사가 미국 임상 3상을 통해 세계 최초의 DMOAD(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 Label을 획득할 경우, 시장 선점 효과뿐만 아니라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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