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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부사장 3명 포함 41명 임원 승진


승진자 전년대비 16명 많아…임원 호칭 '담당'으로 통일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SK하이닉스가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을 선임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임원 승진자는 전년 대비 16명 많은 41명이다. 이는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운 데 따른 성과주의 인사로 풀이된다. 다만 역대 최대 승진자를 기록했던 2014년(43명)보다는 승진자 수가 적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진국 D램기술본부장 ▲이명영 재무기획본부장 ▲토니 윤 낸드솔루션본부장이다. 김진국 부사장은 승진과 함께 미래기술연구원도 맡았다. 이명영 부사장은 경영지원 및 재무 총괄자로 선임됐다.

전무 승진자는 ▲곽노정 제조/기술 청주FAB 담당 ▲김광욱 경영지원 구매 담당 ▲김남석 P&T PKG개발 담당 ▲안근옥(낸드 테크 담당) 등을 포함한 11명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인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딥체인지(Deep Change)의 속도와 치열함을 한층 더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며 "그 일환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부문장, 본부장, 그룹장 등의 호칭과 계층 대신에 맡은 업무 혹은 직책에 따라 '담당'으로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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