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다가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이 지상파 3개 채널에서 같은 시간에 송출되진 않을 방침이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위원장 김석진)는 지난 8일 2017년 제5차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를 열고 지상파 3사에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서 과다한 중복·동시 편성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시청자들의 선택을 제한하지 않도록 채널별·매체별로 순차적으로 편성해달라며, 방송법 제76조의5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권고안을 올림픽 중계방송권자인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국민들의 시청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지상파 3사에 당부했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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