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에 할 말은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국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북한을 대화로 견인하기 위해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해야 하고, 사드 배치로 경색된 한중관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국익 수호, 한반도 평화를 동시에 견인할 외교력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회담 결과나 방식 보다 회담의 내용이 중요하다"면서 "냉정하고 진실된 대화가 한중관계 회복의 첩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5.18 특별법에 대해 "국방위, 법사위, 본회의 통과까지 이번 임시국회에서 매듭지어야 한다"며 "진실규명은 여야, 당파, 이념의 문제도 아니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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