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신한은행이 14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7 서민·중소기업지원, 금융사기 근절 및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3개 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을 동시에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금융소비자보호 ▲서민금융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은 2년 연속, 서민금융 부문은 금융권 최초의 5년 연속 수상이다. 이중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은 작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가 시행된 이후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진행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민원건수, 처리기간 등을 평가하는 계량항목 5개 부문, 소비자보호 체계를 평가하는 비계량 항목 5개 부문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
또 서민금융 최우수 금융기관을 수상하며 서민금융 지원 실적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11월말 누적 취급액 기준 새희망홀씨대출 1위(2조 5천895억원), 사잇돌 중금리대출 1위(1천6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금융기관 수상으로 중소기업 대출과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신용등급이 높지 않거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 또는 사업 전망 등을 근거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누적 1조 1천215억원을 지원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고객을 위해 기울인 많은 노력과 그 결과들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과 행복에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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