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은행 담당자를 소집해 비공개 회의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오후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광주은행, 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실무자들을 불렀다. 각 은행 가상계좌 담당자와 금융위 가상화폐대응팀 과장 사무관 등이 참석하며, 암호화폐 실명확인계좌 서비스 시행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암호화폐 실명확인계좌 서비스 시행과 관련해 은행 실무진들에게 진행 상황을 듣고 함께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날 회의에서 중요한 내용이 논의되는 것은 없다. 실명확인 시스템과 관련해서만 은행 별로 이야기가 오갈 것 같다"며 "일부 매체에서 '긴급'회의라는 표현을 썼지만 앞서나간 경향이 있다. 이전부터 수차례 진행해온 성격의 회의로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회의 진행 내용과 결과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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