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7년 임금협상을 해를 넘긴 끝에 최종 타결했다. 이로써 국내 완성차 5개사의 2017년 임금협상이 모두 마무리됐다.
기아차는 18일 임금인상 잠정합의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투표 인원 2만8천803명 중 투표자 2만6천760명(92.9%)의 66.6%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5일 열린 27차 임금교섭에서 기본급 5만8천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280만원, 상품권 40만원 등에 합의했다.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개편 등도 포함됐다.
기아차의 2017년 임협 조인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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