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대해 "비용의 차원을 넘어 정의와 상식의 문제"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올해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157만원으로, 그야말로 삶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하루 8시간씩 성실하게 일한 대가로 157만원이 그렇게 무리한 액수냐. 한 달에 157만원으로 내 가족을 온전히 부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져물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성원과 정부의 지원으로 성장한 재벌 대기업들은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고통 경감에 앞장서야 한다"며 "특히 약탈적 카드 수수료와 본사 로열티 문제의 경우 근본적으로 고쳐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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