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지난 2012년 iOS용 기본앱에서 퇴출됐던 유튜브를 앱형태로 다시 공급한 이래 이 앱이 이번주 최초로 누적 매출 최고앱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센소타워에 따르면 구글 산하 동영상 공유서비스 유튜브앱이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 공급된지 8년만에 처음으로 최고 누적 매출앱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정보는 애플 사이트에 공개됐으나 몇시간 후 사라졌고 센소타워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이 유튜브앱을 선보인 것은 지난 2012년이며 이 앱은 아이폰의 사용자 가운데 계속 인기를 끌었다. 이 덕분에 유튜브앱은 애플 앱스토어의 무료앱 부문 순위에서 상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매출에서 1위를 달성했다.
구글은 지난 2015년 광고를 삭제한 가입형 서비스 유튜브 레드를 선보였다. 이 앱은 유료앱으로 인터넷의 연결이 중단된 오프라인 상태에서 다운로드했던 동영상 파일을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앱은 전세계 누적 매출 순위에서 6위에 올랐고 아이폰의 경우 매일 10만달러, 아이패드에서 30만달러 상당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유튜브는 2015년 가입형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iOS 기기에서 2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으며 가입자는 매시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튜브 레드 서비스 매출은 지난 2월 1천400만달러, 3월에 1천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33%, 150% 증가했다.
이 수치에는 유튜브 뮤직과 유튜브TV, 유튜브 게임같은 앱의 매출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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