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LF는 올 봄부터 프랑스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자벨마랑'의 남성 라인을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
2008년 말부터 LF가 전개하고 있는 이자벨마랑은 1994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미국·일본·한국 등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토털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이다. 매 컬렉션마다 다양한 트렌드를 제시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 브랜드를 비롯 전세계 많은 여성복 브랜드에서 디자인을 카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봄여름(S/S)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이기 시작한 이자벨마랑은 2000년 '캐주얼 시크'를 테마로 메인 컬렉션 대비 다소 합리적인 가격대의 '에뚜왈(ETOILE)' 라인을 론칭했다. 2018년 S/S 시즌엔 3040대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컬렉션을 론칭해 토털 브랜드로서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S/S 시즌 남성라인은 중성적이면서도 남성적인 락앤롤(Rock’n Roll)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우터는 60만~250만원대, 셔츠는 30만~50만원대, 팬츠는 30만~70만원대의 가격대로 출시된다.
LF는 최근 수년 새 급성장하는 국내 남성 럭셔리 컨템포러리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이자벨마랑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달 22일 갤러리아백화점 본점 웨스트에 아시아 최초의 남성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올 한 해 팝업스토어 및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마켓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백화점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LF는 5일부터 남성 라인 론칭 기념 이벤트를 연다. 이자벨마랑의 브랜드 콘셉트를 형상화한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미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일 구매 고객에 한해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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