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로 편의점 상품 홈쇼핑서 판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GS25가 업계 최초로 편의점 상품을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23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날 오후 4시 46분부터 GS샵 데이터방송 GS마이샵에서 편의점 상품인 유어스오모리김치돼지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모리김치돼지찜은 GS25 부동의 히트 상품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 상품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엄선된 돼지고기에 오모리 김치를 넣어 부드러운 돼지와 매콤한 김치의 맛이 어울리는 찜요리 상품으로, 김치를 썰지 않고 큼지막하게 넣어 식감과 모양을 그대로 살렸다.

이 제품은 1~2인 가구 또는 혼밥, 혼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취식이 가능하도록 적당한 용량을 파우치 형태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보관 용이성을 높였다. 취식을 할 때도 뜨거운 물에 파우치 상품 그대로 넣어 데우거나, 뜯어서 냄비에 부어 데우기만 하면 손쉽게 김치돼지찜을 즐길 수 있어 1~2인 가구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 제품은 출시 후 GS25에서 3개월만에 20만개가 판매됐으며, 즉석식품 상품 중 매출 2위에 랭크 될 정도로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판매 후 수박 주스, 견과 상품 등 편의점 인기 상품을 GS샵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GS25는 오프라인에서 인기가 검증된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상품의 인지도 향상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샵 역시 고객들이 많이 찾는 편의점 인기 상품을 판매함에 따라 젊은 고객들 유입이 한층 높아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현택 GS25 가공식품팀 과장은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홈쇼핑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최초의 사례로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편의점 인기상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