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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한전기술·한연원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MOU


기술·정보·인력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활용 긴밀 협력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용 후 핵연료 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사용 후 핵연료 저장용기 설계 및 제작기술을, 한전기술은 원전설계를 기반으로 한 사용 후 핵연료 관리단계별 설계기술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용 후 핵연료 관리 시스템 연구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사용 후 핵연료의 운반, 저장, 처분기술 개발 등의 관련 사업을 공조하고, 기술·정보·인력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BG장 등 3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과 기관 주도로 사용 후 핵연료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성공적인 기술자립을 통해 사용 후 핵연료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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