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천원에서 6천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포스코엠텍은 포스코그룹내 소재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구성은 철강포장 56%, 알루미늄 탈산제 27%, 합금철공장 위탁운영 16%, 포장 엔지니어링 1%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철강포장, 탈산제 공급 및 합금철공장 위탁운영으로 포스코로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포스코와의 탈산제 공급, 철강포장, 합금철 계약금액이 상승하면서 포스코와 더불어 포스코엠텍 실적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엠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2천786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포스코엠텍 주가는 연초 부진했으나 저평가 매력, 소재투자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면서도 "포스코와 포스코엠텍의 실적 개선 방향성을 고려시 주가는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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